[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3일 2022년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오딘의 대만 성과를 밝혔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오딘이 대만에서 출시 30여일 만에 매출 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사용자 지표도 국내 출시 초기 지표의 70% 수준을 유지했고, 대만 시장이 한국의 절반에 못 미치는 점을 감안하면 기대한 바의 두 배 정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대만은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심한 시장이고 오랜 기간 최상위 자리를 유지해 온 IP가 있다"면서 "오딘의 성공은 낮은 IP 인지도 상황에서도 이뤄 냈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을 글로벌 진출의 리트머스 시험지로 생각하고 있고, 오딘의 성과를 통해 글로벌 확장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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