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박동석 아이뉴스24 사장 겸 편집인이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메타버스'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박동석 아이뉴스24 사장은 31일 오후 1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에서 '메타버스를 정의한다'를 주제로 열린 '아이뉴스24 ICT포럼(ICTF)' 2022에서 "메타버스는 현시대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업계에서는 메타버스에 대해 '제2의 인터넷 혁명', '4차산업혁명의 중추' 등의 수식어를 빼놓지 않고 있다"라며 "정부 역시도 K-메타버스에 대한 진흥을 서두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인터넷 시대 혁명과도 같은 미국 페이스북이 지난해 10월 '메타'로 사명을 변경한 것을 예시로 들며, 메타버스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실제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2020년 약 53조원 수준이었던 메타버스 시장이 오는 2025년 약 327조6천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태티스타는 오는 2024년까지 메타버스 시장 규모를 약 340조원으로 전망했으며, 가트너는 2026년까지 전세계 25%의 사람들이 하루에 최소 1시간 이상을 메타버스에서 보낼 것이라 예단했다.
박 사장은 "무형의 메타버스는 첨단의 많은 요소가 혼재해 있어 그 정의를 내리기가 매우 어렵다"라며 "통신과 네트워크 인프라부터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 디지털 트윈과 혼합현실(XR), 대체불가능토큰(NFT)과 블록체인, P2E 등 산업 전반부터 엔드 측면까지 너무나 많은 요소가 메타버스에 관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ICT포럼의 주제는 '메타버스를 정의한다' 메타버스의 정의에서부터 실제 구현 사례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며 "이를 통해 그간 어려움에 주저했던 메타버스로의 한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아이뉴스24 ICT포럼(ICTF)'은 메타버스를 산업적 관점에서 정의하고, 메타버스 전략으로 새 판을 짜고 있는 각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서비스 구현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1부에서는 ▲조익환 SKT 메타버스 개발 담당 ▲박관우 위지윅스튜디오 대표 겸 컴투스 최고메타버스책임자(CMVO) ▲이승희 더샌드박스 코리아 한국사업총괄이 메타버스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
2부에서는 ▲박형철 크래프톤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사업총괄 ▲고정환 엔픽셀 메타본부 본부장 ▲한호주 싸이월드제트 블록체인 부문 이사 ▲박일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 디지털트윈제작 총괄 이사가 발제자로 나서 메타버스 구현 사례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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