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수연 기자] 기아의 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 1호차가 개인택시 경력 16년차인 기호경 기사에게 전달됐다.
기아는 지난 9일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기 씨에게 니로 플러스 택시전용 모델을 인도했다고 10일 밝혔다.
니로 플러스는 2018년 출시된 1세대 니로 전기차(EV)를 기반으로 만든 파생 PBV이다. 택시 전용 모델과 업무용 모델 등 2가지로 출시됐다. 1세대 니로 EV보다 전고가 80㎜ 높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도심 주행은 1회 충전으로 433km를 주행한다. 또 ▲올인원 디스플레이에 내비게이션 ▲앱미터 ▲디지털운행기록계 등을 통합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기 씨는 이날 전달식에서 "니로 플러스는 택시 운행에 필요한 맞춤형 사양으로 주변 동료들 사이에서도 평이 좋은 차량"이라며 "내연기관 대비 연료비, 유지보수비를 절감할 수 있는 EV 차량인데다 넓은 실내 공간도 확보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량을 직접 전달한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은 "니로 플러스는 국내 택시 서비스 종사자는 물론 법인, 지자체 및 개인 고객의 일상과 여가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차량"이라며 "고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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