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카메라를 바라보는 선미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뜨거운 햇빛 아래 오렌지빛 머리칼을 늘어뜨린 선미는 특유의 몽환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이어 화면에는 "그녀를 만나면 누구든 사랑에 빠지지"라는 대사가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
선미는 분수대에서 물장난을 치기도 하고 잔디 위 피크닉을 즐기기도 하며 꽃잎과 함께 아름다움을 흩뿌린다. 특히 "자네도 그녀의 미소에 전염될거야", "수십년간, 아니 수백년 동안", "오, 그녀의 변치않는 젊음이여"라며 선미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던 대사는 영상 말미 힘들어하는 남자들의 모습과 함께 "그녀는 치명적인 열병 그 자체라네"라는 대사로 마무리 돼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열이올라요' 뮤직비디오는 영원한 싱그러움을 가진 여자가 아득한 시간 속에서 수많은 사랑을 하고 수많은 이를 떠나보내는, 한여름의 꿈 같이 묘한 이야기를 담았다.
선미의 새 디지털 싱글 '열이올라요'는 지난해 8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6분의1' 이후 10개월 만에 발매되는 신곡으로, 선미는 '열이올라요'의 작사 작업과 수록곡 '풋사랑'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색깔을 더했다.
한편 선미의 새 디지털 싱글 '열이올라요'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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