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쿠버네티스 기반 서비스형 인프라(IaaS)로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통과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6월 IaaS 보안 인증을 획득하고 같은 해 7월 공공기관용 ‘카카오 i 클라우드(Kakao i Cloud)’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공공 비즈니스 진출을 알렸다.
이번에 통과한 보안 인증은 최초 획득 후 1년에 한번씩 진행되는 사후심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존 인프라를 관리형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개선해 자동화 역량을 대폭 향상시킨 카카오 i 클라우드를 제출해 인증 범위를 확장시켰다.
CSAP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보안 인증 제도다. CSAP를 획득했다는 것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안정성과 신뢰성을 갖췄으며 보안 수준이 공공기관에 도입될 수 있을 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쿠버네티스 기반 카카오 i 클라우드를 도입한 공공기관은 더욱 강력해진 클라우드 보안과 함께 쿠버네티스 기술로 기존 컨테이너로 구성된 서비스가 제공하는 장점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개발실 실장은 "이번 결과는 카카오 i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넘어 웹이나 앱에 비해 접근이 까다로운 인프라에 쿠버네티스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업계 리더십을 증명한 성과"라면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국내 대표 IT 플랫폼으로서 보안과 가용성 측면에서 더욱 강화된 카카오 i 클라우드를 통해 공공부문에 더욱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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