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알뜰폰 이용자를 위한 CS 채널을 마련했다.
KT(대표 구현모)는 통신 3사 최초로 KT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 요금제·사용량 조회 및 청구·납부 변경 등이 가능한 통합 CS 채널 '마이알뜰폰'을 마련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마이알뜰폰'은 서비스 인프라 확대가 어려운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알뜰폰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통합 CS 채널로, 프리텔레콤, 유니컴즈, KT엠모바일, KT스카이라이프 등 총 24개 알뜰폰 사업자가 참여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망 알뜰폰 가입자는 '마이알뜰폰'을 통해 ▲가입회선 정보 조회 ▲사용량 및 요금 조회 ▲분실 및 일시정지 ▲청구 및 납부방법 변경 등의 서비스에 대해 조회와 변경이 가능하다.
KT는 하반기 내 '마이알뜰폰' 전용앱 출시와 함께 이용자 셀프 개통, 요금제 변경, MVNO 사업자별 요금제 간편 검색 등의 온라인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며,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지원과 함께 고객 니즈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최세준 KT MVNO담당(상무)는 "고객 센터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에 대한 지원과 고객 불편사항 들을 해소하기 위해 '마이알뜰폰'을 준비했다"며 "1등 MVNO 사업자로서 알뜰폰 서비스 경쟁력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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