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코스닥 상장사 테라사이언스가 테라테크노스 매각 대금 478억원을 전액 입금했다고 5일 밝혔다.
테라사이언스는 이날 매각대금 478억원을 전액 입금하면서 테라테크노스 매각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약 5년만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막대한 차익을 실현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테라사이언스는 이번 매각을 통해 올 하반기 바이오 투자 사업 부문인 미국 항암 신약개발사 '온코펩'의 코스닥 기업공개(IPO) 프로젝트와 자회사 소켓게이밍을 통한 블록체인 암호화폐 거래소 플랫폼 신사업 등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테라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매각을 통해 적정 시점에서 막대한 성과 차익을 실현한 만큼, 한층 견고해진 재무상황으로 향후 신사업 투자에 다양한 가능성들을 고려할 수 있게 됐다"며 "당장 올 하반기로 초점을 맞추고 있는 사안들의 실질적인 성과 달성을 통해, 테라사이언스가 목표로 하는 사업 비전이 시장에서 기업의 적정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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