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외야수)이 KBO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손맛을 봤다. 황성빈은 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주중 원정 3연전 둘째 날 맞대결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시즌 1호)을 쏘아 올렸다.
그는 이날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황성빈은 1회초 첫 타석에서 SSG 선발투수 노경은이 던진 초구 직구(143㎞)에 배트를 돌렸다.
잡아당긴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다. 롯데는 이 한방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또한 황성빈은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올 시즌 1호, KBO리그 통산 41번째, 개인 첫번째) 주인공도 됐다.
황성빈의 이날 데뷔 첫 홈런과 선두타자 초구 홈런 동시 달성은 KBO리그 최초 기록이 됐다. 두팀의 경기는 2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롯데가 SSG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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