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박지현 전대 등록 결국 '반려'…朴 "비겁하고 또 비겁해"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접수 불가 통보에도 "심사해달라"…이재명 "당 지도부 입장도 이해"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예비후보 등록 신청 접수처에서 중앙당 관계자에게 '당대표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서류'를 내밀고 있다. 접수처 관계자는 "제출한 등록 서류는 자격 미달로 당 규정에 따라 접수 자체가 안된다"며 접수를 거부했다. [사진=김성진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예비후보 등록 신청 접수처에서 중앙당 관계자에게 '당대표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서류'를 내밀고 있다. 접수처 관계자는 "제출한 등록 서류는 자격 미달로 당 규정에 따라 접수 자체가 안된다"며 접수를 거부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8·28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그는 후보 등록이 반려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비겁하고 또 비겁하다"고 비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접수 거부는 부당하다. 민주당은 (후보 등록) 신청조차 받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였다"며 "당 선관위는 제가 접수한 서류를 정상적으로 심사해 주시고 서류 반려든 뭐든 그 결과를 저에게 통보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민주당 전당대회 후보자 접수처를 찾아 전당대회 등록 신청 서류를 제출했으나 민주당 관계자는 "규정에 따라 서류 접수 자체가 안 된다"며 그의 신청 서류를 반려했다. 이에 박 전 위원장은 "파쇄를 하든 접수를 하든 당에서 처리할 일이라 생각한다"며 서류만 놓고 돌아왔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저의 후보자격 미비로 서류 접수가 안 된다는 당 선관위의 태도는 부당한 문전박대"라며 "오늘 이재명 후보도 저에게 '도전의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장 유력한 당권주자의 말이니 당 지도부가 무게 있게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규에 정해진대로 규칙에 따라 제 출마 서류를 심사하시고, 제 출마를 당무위에서 달리 정할 수 있는 사안인지 최종적으로 판단해 달라"며 "당당히 심사하고 자신있게 결론내서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의원은 연세대 청소노동자 현장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박 전 위원장의 출마와 관련해 "개인적으로는 박 전 위원장에게도 도전의 기회를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당이라고 하는 것이 시스템과 질서, 규칙이 있기에 그 질서를 지켜야 하는 당 지도부 입장도 이해가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의원은 전날(17일)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노천극장 창고에서 연세대 청소노동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노천극장 창고에서 연세대 청소노동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박지현 전대 등록 결국 '반려'…朴 "비겁하고 또 비겁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