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박병호(내야수)에 대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KT 구단은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앞서 9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박병호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박병호는 LG 트윈스와 키움을 거쳐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T와 계약했다. 그는 지난달(6월)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솔로포로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이 한 방으로 KBO리그 최초로 9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KT 구단은 박병호의 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순금 배트가 포함된 트로피를 제작해 선물했다.
또한 연고지 수원에서 박병호와 같은 훌륭한 홈런 타자가 지속적으로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원 지역 6개 학교 야구부에 야구 용품도 기부했다.
박병호는 25일 기준 27홈런으로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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