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 DS가 API 게이트웨이 솔루션 '비스트(BEAST)'를 출시했다.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대표 우정민)는 API 게이트웨이 솔루션 '비스트(BEAST)'를 출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API 게이트웨이는 데이터 연계를 통합 융복합 서비스 활용을 지원하고 오픈API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서로 다른 서비스 연결 시 데이터가 오고 갈 수 있도록 API 게이트웨이가 톨게이트 역할을 해 빠르고 막힘 없는 트래픽이 가능해진다.
최근 전 산업에 걸친 디지털 전환과 융복합 서비스 확산으로 시스템 연동 규모와 복잡성이 증가해, 각각 기능개발과 테스트, 배포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여러 서비스 통합사용이 어려워 효율성 저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비스트'는 ▲내·외부 시스템 통합 연동 ▲API 관리 자동화 및 모니터링 ▲도메인별 맞춤 서비스에 특화됐다. 서비스 신청과 기능개발 절차를 간소화해 소요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되, 통합 사용과 자동 관리로 효율은 극대화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비스트' 도입 시 기업의 내부 시스템은 물론 오픈 API와도 연계가 용이해 대규모 시스템 통합(SI) 사업이나 마이크로서비스(MSA) 프로젝트에 효과적이며, 의료-금융-보험 등을 연결하는 마이데이터 분야가 대표적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제갈정숙 KT DS 플랫폼서비스본부장은 "비스트는 쿠버네티스, NoSQL, 반응형 웹 등 최신 IT 기술이 적용된 사용자 친화적 솔루션"이라며 "금융권의 AICC, 마이데이터 분야를 우선 공략해 API 게이트웨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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