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퀄컴은 삼성전자와 함께 2030년까지 특허 라이선스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에서 퀄컴 스냅드래곤 플랫폼이 두루 쓰일 전망이다.
퀄컴은 삼성 갤럭시 기기들을 통한 프리미엄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CEO는 “이번 라이선스 연장 계약 체결은 퀄컴과 삼성의 장기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양사는 지난 20년간 지속된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했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삼성 프리미엄 단말기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스냅드래곤 플랫폼 기반의 혁신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우선, 양사는 3G, 4G, 5G 및 다가오는 6G 모바일 기술에 대한 특허 라이선스 연장 계약을 체결한다. 나아가 퀄컴 자회사인 퀄컴 테크날러지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PC, 태블릿, 확장현실(XR) 및 다양한 기기들에서, 차세대 삼성 갤럭시 제품 개발을 위해 스냅드래곤 플랫폼 관련 협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업을 발판으로 양사는 기술 리더십을 확대하고 세계 최고의 기기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성공 궤도를 이어간다는 포부다.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은 “퀄컴의 혁신 기술은 모바일 업계의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라며, “이번 협업은 수년간 긴밀하게 이어져 왔던 삼성과 퀄컴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라며, “퀄컴과 함께, 차세대 삼성 갤럭시 단말기 개발을 위해 모바일 업계 및 이용자 경험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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