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생산품질 향상과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중소기업 가입자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대한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덜고 공장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발표했다.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는 총 3종이다. AI비전검사를 비롯한 모터진단, 설비예지보전 등이다. 제품품질과 설비상태를 AI기반으로 진단하기 때문에 운영과 유지보수 노하우가 부족한 중소기업도 생산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AI비전검사는 학습한 시각 이미지를 해석해 제품 불량을 판독하는 기술이다. 육안으로 판별 불가한 미세 불량 검출과 초기 불량 검출로 신속한 대처, 검사 결과 자동 집계로 정확한 제조현황 파악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모터진단은 모터 고장을 사전에 진단하고 전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1300만 개 모터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알고리즘이 전문가 도움 없이 자동으로 모터를 진단한다.
설비예지보전은 공장 베어링 및 구동축 등 회전체 설비를 대상으로 하는 진단 솔루션이다.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측해 전체 공정이 중단되는 손해를 예방한다.
2년 약정 기준 월 구독요금(부가세 미포함)은 설비예지보전 6만원, 모터진단 11만원, AI비전검사 77만원부터다. 출시 프로모션 기간 내 가입자는 6개월 동안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이번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출시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구축 비용 및 전문 인력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고 기대한다"면서 "생산품질 향상과 비용절감의 일거양득 효과가 있는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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