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재 육성 지원에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하는 ‘제16회 공개SW 개발자대회’에 후원기업으로 참여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 기업형 지정 과제를 제시하며 대회 참가자 대상으로 멘토링 및 교육 과정을 후원할 예정이다.
'공개SW 개발자대회'는 국내 공개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며 올해로 16회를 맞이한다.
대회 참가자는 공개소프트웨어의 기본 개념 및 심화 개발에 관한 온라인 강의와 멘토링 기회를 제공받으며, 프로젝트 기획·개발·구현·협업에 달하는 일련의 개발 과정과 테스트·라이선스 검증 등을 포함한 공개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대회 과제는 ▲자유과제(클라우드·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신기술 부문)와 주제가 정해진 ▲지정과제(기업형·사회문제형), 이전 출품작의 성능과 기능을 고도화하는 ▲향상 과제 등 세 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지정과제는 공개SW기업이 지정하는 기업형(클라우드·개방형OS) 과제와 사회문제(건강·환경·생활·안전 등) 해결 과제로 구분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관리(MSP) 전문기업으로서 기업형 지정 과제 부문에 후원기업으로 참여한다. 과제에는 메가존클라우드가 지난달 25일 정식 런칭한 '스페이스원'이 제시된다.
스페이스원은 오픈소스 기반으로 개발된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솔루션으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의 스페이스원을 활용해 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대회 참가자는 상금은 물론 채용 가산점 및 인턴십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오픈소스 개발자 양성 및 발굴을 통해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오픈소스 전문 인재 육성이 필수적이다. 이번 대회에 후원기업으로 참여하며 공개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국내 SW 및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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