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여야, 청문회서 이재명-尹 수사 종용…윤희근 "법과 원칙 따라야"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與 "경찰수사 이재명에 유리"…野 "최은순 공흥동 의혹, 9개월째 미진"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여야가 8일 열린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각각 이재명 의원과 윤석열 대통령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를 종용했다. 윤 후보자는 양당의 요구에 "수사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지난해 사망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본부장과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지난달 말 사망한 김현욱 씨 등을 언급하며 윤 후보자에게 이 의원과 관련된 수사를 제대로 했는지를 물었다.

유 전 본부장과 김 전 처장은 이 의원의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 관련 조사를 받은 후 극단적 선택을 했으며, 김씨는 이 의원의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참고인 조사 후 자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자는 이에 "저희 경찰에서는 정치적 고려 없이 법과 절차에 따라 수사하고 있다. 경찰청장은 일선의 수사를 지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 의원이 이어 경찰의 수사가 이재명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명(明)동설'이 되고 있으며 이 의원에 유리하게 되고 있다"고 지적하자 윤 후보자는 "법과 원칙 따라 공정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

행안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교흥 의원은 "(수사기관이) 이 의원에 대한 정보를 과도하게 언론에 배포하고 있다. 윤 후보자는 이에 주목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의 양평 공흥동 의혹은 수사가 들어간 지 9개월째인데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수사를 요청했다. 윤 후보자는 김 의원의 요청에 "수사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하겠다"고만 답했다.

최씨는 지난 2012년~2016년까지 양평 공흥동 토지개발을 통해 800억원 규모의 분양 수익을 올리고도 개발부담금을 일절 내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여야, 청문회서 이재명-尹 수사 종용…윤희근 "법과 원칙 따라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