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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칩 오류났나?"…갤럭시폰 쓰면 '자가 진단'으로 확인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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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멤버스 정규 업데이트로 '자가 진단' 기능 강화…27개 항목 폰에서 진단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자가 진단' 기능을 강화해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더 높였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자가진단' 기능에 유심 카드와 폴더블폰 센서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고객 지원 서비스·이용자 커뮤니티 앱인 '삼성멤버스'를 업데이트 하면 이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자가 진단' 기능을 강화한다. [사진=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자가 진단' 기능을 강화한다. [사진=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삼성멤버스 앱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문제 해결팁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이후 그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말 진행된 SW(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는 사용자 친화적인 진단 가이드 제공에 중점을 뒀다. 폴더블폰의 '플렉스 모드' 센서 정상 작동 여부와 유심 카드 오류 등을 진단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생체정보 인식 진단 기능도 개선됐다. 진단을 통해 얼굴이나 지문 인식 오류를 확인한 경우 바로 생체 정보 등록 메뉴로 이동할 수 있는 버튼을 제공하고, 얼굴 인식 진단에는 '시작' 버튼을 배치해 사용자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얼굴인식을 시도해 발생하는 오류를 줄였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자는 삼성 멤버스 앱을 실행하고 '도움받기' 탭을 누른 후 나타나는 '테스트 항목 보기'를 눌러 배터리 상태, 카메라 기능, 무선 충전 기능 등 최대 27개 항목을 바로 진단할 수 있다.

자가 진단 서비스는 간단한 문제에 대해서는 문제 해결 팁을 제공해 사용자가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콜센터에 연락하지 않아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기기의 최적 성능을 유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자가 진단 기능의 접근성과 사용성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며 "향후 갤럭시 버즈 시리즈와 워치 등 보다 많은 기기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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