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와 건설사 DL이앤씨가 디지털 트윈 대중화에 뜻을 모았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단장(오른쪽)과 최영락 DL이앤씨 주택기술개발원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KT]](https://image.inews24.com/v1/91288b04e5968c.jpg)
KT(대표 구현모)는 DL이앤씨(대표 마창민)와 디지털 트윈 대중화·건설 현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양사는 향후 오픈하는 분양 홍보용 사이버모델하우스는 물론, 설계·시공·유지보수 등 건설 현장에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 건축 도면은 2차원 도면이라 건설 현장에서 한눈에 시각화가 어려웠다. 공사 현장에서 태블릿PC로 3D 설계도를 확인하며 올바르게 시공했는지 체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건설사는 시공·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단 상무는 "KT는 AI∙빅데이터 역량으로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출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차세대 스트리밍 솔루션을 활용해 디지털 트윈 시장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