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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석을 찾아라'' KBO, 신인 드래프트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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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에 자리한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23 KBO 신인 드래프트는 1차 지명 폐지와 함께 전면 드래프트로 진행된다. 드래프트는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진다.

또한 4년제(3년제 포함) 대학교 2학년 선수도 참가할 수 있는 얼리드래프트 제도가 이번에 처음 시행된다. 지명 순서는 2021시즌 팀 순위 역순으로 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SSG 랜더스-키움 히어로즈-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KT 위즈 순서로 실시된다.

KBO는 오는 15일 2023년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021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지명회의 현장, 당시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인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KBO는 오는 15일 2023년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021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지명회의 현장, 당시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인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트레이드 시 구단이 다음 연도 지명권을 선수와 교환할 수 있도록 허용한 규약에 따라 이번 드래트트 지명 순서에는 변화가 있다. 이전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을 양수 받은 키움은 KIA가 가지고 있던 2라운드 12번, 삼성은 롯데가 가지고 있던 3라운드 23번, LG는 KT가 가지고 있던 5라운드 50번 지명권을 행사한다.

따라서 전 구단이 모든 지명권을 행사할 경우, 삼성, LG, 키움은 12명, KT, 롯데, KIA는 10명, 그 외 구단들은 11명씩 선수를 지명하게 돼 선수 110명이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KBO 리그 구단 유니폼을 입게 된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793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359명(얼리드래프트 59명 포함), 해외 아마추어와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3명 등 총 1165명이다.

이번 드래프트는 야구팬들의 관람도 가능하다. 입장권은 8일 오후 2시부터 KBO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선착순(60명, 1인 2매)으로 신청 가능하다.

입장권 배포는 행사 당일 오후 12시부터 로비에서 전달한다. 배포 데스크에서 본인 확인 후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행사장 입장은 오후 1시 40분부터 시작된다.

2023 KBO 신인 드래프트는 케이블 스포츠 채널 SPOTV, SPOTV2, KBS N 스포츠, SBS스포츠, MBC 스포츠플러스 그리고 유무선 플랫폼 네이버, 다음(카카오TV), U+프로야구, seezn에서 생중계된다.

KBO는 2023년 신인 드래프트를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올해 드래프트 공식 엠블럼이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KBO는 2023년 신인 드래프트를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올해 드래프트 공식 엠블럼이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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