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SK하이닉스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네덜란드 ASML, 미국 램리서치 등 해외 반도체 장비업체에서 일하는 사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내달 말부터 5주간 해외사업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사내 프로그램 'GXP'(Global eXperience Program)를 시행한다.
GXP는 직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처음 시행된다. GXP를 신청하는 직원은 업무 연관성을 고려해 자신이 일할 해외사업장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직원들은 미국, 중국, 일본, 독일의 SK하이닉스 법인에서 일할 수 있다.
또 근무지로 네덜란드 ASML이나 미국 램리서치,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KLA, 일본 도쿄 일렉트론 등 SK하이닉스의 협력사도 신청할 수 있다.
GXP에 선정된 직원은 5주 동안 해외 협력사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 자신의 기존 국내 업무와 현지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신이 속한 조직의 리더와 상의를 거쳐 근무 지역과 업무계획을 정해 이달 중순까지 신청하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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