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 김유원)는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가 데이터 분석 서비스 '클라우드 데이터 박스(Cloud Data Box)'로 분석한 현안 결과를 공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는 민관이 협력해 데이터 기반 혁신을 실질적으로 공유한 첫 번째 사례다.
클라우드 데이터 박스는 안전한 빅데이터 분석 환경에서 네이버의 차별화된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는 종합 분석 서비스다. 네이버 사용자들이 검색 및 클릭한 키워드 데이터셋부터 AI 학습용 이미지 및 텍스트 데이터까지 축적된 데이터 자산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네이버클라우드에서만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국민의 관심사 및 추이분석, 정책관련 키워드의 버즈량 분석 등이 가능하다. 보안 유지 및 데이터 임의 반출 제한도 철저해 데이터 분석 결과물을 제3자로부터 보호해준다.
한편,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국민 관심사 및 사회 문제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데이터 기반 정책을 수립하고자 클라우드 데이터 박스를 활용한 검색어 분석을 시행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정부가 네이버 데이터를 활용해 정책, 현안, 국민 관심사 등을 분석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서비스 제공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김준범 네이버클라우드 공공세일즈 이사는 "클라우드 데이터 박스 서비스는 공공 분야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기술 검증(POC) 등을 위해 도입 문의가 활발한 상황"이라며 "정교하고 실효성 높은 데이터 분석을 위해 경쟁력 있는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을 지속해서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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