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메신저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 서비스 대부분에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가 불편을 겪고 있다. 카카오 측에선 전원 공급이 재개된 시점부터 2시간 내 복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30분경 SK C&C 데이터센터가 있는 SK 판교 캠퍼스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인터넷 서비스 장애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 불로 메신저 카카오톡을 비롯해 포털 다음(Daum), 카카오 택시 등 대부분의 카카오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15일 오후 8시 10분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한 지 4시간 반 가량이 지났지만 카카오 서비스 대부분에서 발생한 장애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이용자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이와 같은 장애 발생을 대비해 백업 서버 등 보안책을 마련했어야 한다는 책임론도 제기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분할 백업이 돼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이번 장애와 관련해 전반적인 사항은 내부서 파악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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