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과방위, 최태원 회장 불출석 사유서 '거부' [2022 국감]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정청래 "최태원 SK 회장 국감 불참, 고발·동행명령 등 조치 취할 수도"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최태원 SK 회장이 제출한 국정 종합감사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거부했다.

2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정청래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2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정청래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24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체 소관기관 대상 종합 국정감사에서 정청래 과방위원장은 "증인 출석과 관련, 최태원 SK 회장이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를 살펴봤는데 이유같지 않은 이유"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SK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는 사안이 중대성이 크다. 금일 오후에 다시 한번 국회 출석을 요청드린다"며, "최 회장의 불출석에 대해 고발이나 동행명령 등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강경 대응도 시사했다.

윤두현 의원(국민의힘)도 최태원 회장의 불출석 사유서를 비판했다. 윤 의원은 "사유서 내용 중 도저히 넘길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기사들이 양상될 경우라는 문장"이라며 "무슨 뜻인지 위원장이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최 회장은 지난 21일 국회에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팬데믹 이후 물가상승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공급망 재편, 기후변수 등으로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SK그룹은 지난 8월부터 한일 민간 경제협력 재건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리는 일본포럼을 기획 준비해왔다. 최 회장 역시 한국을 이해하고 있는 일본 정치인과 교수, 경제 전문가 등과 참여할 예정이다.

국정감사 증인에 불출석하되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 박성하 SK C&C 대표와 장동현 SK 부회장이 출석해 책임있는 답변을 하기로 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과방위, 최태원 회장 불출석 사유서 '거부' [2022 국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