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AI 원팀은 자발적인 산학연 협력체다. 국가 AI 산업 및 기술 발전,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가를 대표하는 AI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서 대한민국 주요 산업 분야 AI 혁신을 함께 만들겠다."
구현모 KT 대표가 국내 인공지능(AI) 산업 혁신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인공지능 역량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국내 주요 산업 분야의 AI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발표하면서다. AI 원팀을 '국가대표 AI 협력 플랫폼'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으로 읽힌다.
지난 25일 오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AI 원팀 서밋(AI One Team Summit) 2022'이 개최됐다. 구 대표를 비롯한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이광형 KAIST 총장, LG전자 김병훈 부사장, 김성준 현대중공업그룹 부사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AI 원팀은 2020년 2월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목표로 출범했다. KT와 LG전자, 현대중공업그룹,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한진, 녹십자홀딩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참여했다. AI 공동연구와 생태계 조성, 인재육성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Open R&D 활성화 및 초거대 AI 프로젝트 추진 ▲AI Eco 확장을 위한 Startup 100 협력 확대 ▲에이블스쿨 등 AI 인재 양성 협력 확대 등 지난 3년간 AI 원팀 협력 성과를 공유했다.
AI 원팀은 국내 대표 AI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서 주요 산업 분야 AI 혁신을 리딩할 계획이다. 초거대 AI 개발 및 참여기업 확대로 다양한 기업 문제를 해결한다. 자가 학습이 가능한 멀티 로봇과 같은 AI 핵심기술 개발 등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AI 스타트업 전문가 협의체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Korea AI Startup 100)'의 솔루션을 원팀 참여 기업에 적극 도입하는 등 AI 생태계도 확대한다. AI 바이오헬스 등으로 AI 전문교육의 역할을 확장해 실무형 AI 인재를 공동 양성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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