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생활가전 수요 부진 속에도 재고는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28일 진행된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유통재고는 5조원 수준이 정상적"이라며 "9월 말 재고 수준을 보면 전체 재고가 많지만 평년과 비교해도 적정 수준으로 건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의 전환, 글로벌 경기 위기로 인한 수요 감소에 대응해 과거 경험을 기반으로 정교한 물동 관리를 이어가겠다"며 "유연한 재고 운영을 통해 분기별 목표를 달성하고, 효율적으로 자원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TV 재고에 대해서는 "글로벌 TV 수요 감소로 TV 제조사와 유통 업체들의 재고가 증가한 것은 사실"이라며 "1분기부터 출하량 조정으로 유통 재고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9월 말 기준 유통 재고와 자사 재고는 전년 동기 대비 건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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