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내년에 가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익성 확대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28일 진행된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수요 둔화로 인해 4분기는 성수기임에도 매출 확대가 제한적일 것"이라며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투입이 증가하는 등 수익성 개선도 일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년 전망에 대해서는 "물류비 재계약 효과가 본격화되고, 원자재 가격 인하 폭이 확대되는 등 원가 경쟁력이 개선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판가 인상 등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전체적인 수요 감소에도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 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되는 추세"라며 "내년에도 기본적으로 수요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프리미엄 제품군의 판매 확대 전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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