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부진한 수요를 보이던 유럽 TV 시장이 4분기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는 28일 진행된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까지 TV 시장은 올레드 TV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선진 시장 중심으로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특히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많이 꺾였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유로화 절하, 인플레이션 등으로 8월까지 수량 기준 7% 역신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유통별로도 공격적인 판매 계획을 수립, 4분기에는 약 5% 성장할 것"이라며 "이에 맞춰 물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