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웹툰 '로어 올림푸스(Lore Olympus)'가 링고 시상식(Ringo Awards)에서 '베스트 웹코믹' 부문을 수상했다.
링고상은 마블 코믹스의 스파이더맨과 판타스틱 포, DC코믹스의 플래시 등을 그린 만화가 마이크 위링고(Mike Wieringo)를 기리기 위해 만든 상으로, 2017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매년 미국 메릴랜드 주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코믹콘(Baltimore Comic Con)에서 수상자를 발표한다.
2018년부터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 '웹툰(WEBTOON)'에서 연재 중인 '로어 올림푸스'는 올림푸스 신들의 이야기를 개성 강한 작화와 화려한 색채로 풀어낸 웹툰이다. 그리스 신화라는 서구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 12억회 이상을 기록 중이다.
'로어 올림푸스'는 지난 7월 진행된 아이스너상(Eisner Awards)에서 '베스트 웹코믹'을, 10월 초 하비상(Harvey Awards)에서 '베스트 웹코믹' 부문을 각각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로어 올림푸스'의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는 "올해는 많은 상을 수상한 놀라운 한 해였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시즌3 스토리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로어 올림푸스' 외에도 네이버웹툰 오리지널 '공포의 클리닉(Clinic of Horrors)'이 링고상에서 '팬 페이보릿 뉴 시리즈(Fan Favorite New Series)'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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