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전력 반도체 업체 온세미가 차량용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20% 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세미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21억9천260만 달러(약 3조1천억원)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당기 순이익은 3억1천100만 달러(약 4천400억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0.6% 늘었다.
온세미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선전해 이같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온세미 관계자는 "자동차 및 산업 분야의 주력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기록적인 3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차량 전기화, 에너지 인프라, 첨단 안전 및 공장 자동화를 위한 반도체 콘텐츠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온세미도 글로벌 경기 침체로 시장 불확실성이 큰 점은 우려하고 있다.
온세미는 "시장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며 "지난 여러 분기 동안 신중히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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