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 인공지능(AI) 서비스로봇이 국내 생산공장에 도입된다.
KT(대표 구현모)는 대성엘텍(대표 양원기)과 AI·디지털 전환(DX)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대성엘텍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이 융합된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제품을 생산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공급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이다.
KT는 대성엘텍 생산공장에 KT AI 서비스로봇을 공급한다. KT AI 서비스로봇이 생산공장에 도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1차로 6대 로봇을 공급한 뒤 향후 10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AI 서비스로봇 도입 외에도 ▲생산공장 디지털혁신과 스마트 자동화 ▲ICT 및 AI·DX 기반 솔루션 도입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원기 대성엘텍 대표는 “KT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공정을 디지털화 하겠다”며 “이를 통해 생산성이 증대되고 산업현장의 안전지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원제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AI 서비스로봇이 생산공장에 도입되는 첫 사례"라며 "AI 서비스로봇이 공장 내 물류를 도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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