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의 보급형 노트북 '갤럭시 북2 고'가 내년 초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내년 2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S23' 시리즈와 함께 선보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8일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 노트북 2종은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통과했다. 모델 번호는 NP340XNA, NP345XNA로 각각 갤럭시 북2 고, 갤럭시 북2 고 5G 모델로 추정된다.
FCC 인증은 미국에서 전자제품을 판매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인증 완료는 출시 준비를 마쳤다는 것을 의미한다.
FCC 문서에 따르면 두 모델은 1세대 모델에 비해 20W 빨라진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전작과 동일하게 1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기는 224x15x324mm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7C+ 3세대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 칩셋은 이전 제품보다 CPU 성능은 60%, GPU 성능은 70% 향상됐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23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북 2 고와 갤럭시 북 2 고 5G를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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