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영선 수습 기자] 일본 반도체 기업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가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베이징 공장을 당분간 폐쇄한다.
19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르네사스가 중국 베이징 공장 가동을 중단했으며 며칠 동안 시설을 폐쇄하기로 했다. 베이징 공장은 직원 1천여 명이 근무하는 곳으로 산업용·가전제품에 쓰이는 반도체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은 정부의 갑작스러운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르네사스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서 점유율 3위를 차지하는 업체다.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사용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의 약 3분의 1을 르네사스가 생산한다.
보도에 따르면 르네사스 관계자는 "공장 폐쇄는 짧게 진행하는 것으로 큰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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