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안쪽으로 접거나 바깥쪽으로 접을 수 있는 360도 동작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폴더블 제품을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앙코르호텔에 마련한 고객사 대상 전시에서 '플렉스 인앤아웃(Flex In&Out)' 제품을 전시했다.
인앤아웃이 적용된 폰을 사용하게 되면 사진이 찍히는 사람이 본인이 사진에 어떻게 나오는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상용화된 폴더블 스마트폰이 외부 디스플레이 때문에 기기가 더 두껍고 무겁다는 한계점을 보완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삼성디스플레이는 공개를 예고했던 '플렉스 하이브리드'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화면 왼쪽에는 폴더블 기술이, 오른쪽에는 슬라이더블 기술이 적용됐으며 왼쪽을 펼치면 10.5형 4.3 비율의 화면을, 오른쪽 화면까지 당기면 16:10 화면비, 12.4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이들 제품의 양산 시기는 미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들 제품은 폴더블·슬라이더블 폼팩터의 기술 혁신"이라면서도 "이를 적용해야 하는 완제품 업체와 논의해야 하는 지점도 있고 양산 시기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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