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와 티오더가 외식업계 디지털 전환(DX)에 뜻을 모았다.
KT(대표 구현모)는 티오더(대표 권성택)와 AI 서비스로봇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티오더는 시장 점유율 65%를 차지하고 있는 태블릿 주문 플랫폼이다. 올해까지 누적 태블릿 20만 대 보급을 목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 AI 서비스로봇과 티오더 태블릿 메뉴판을 연동한 결합 서비스를 외식업체에 공급한다. 향후 결합 서비스를 호텔, 백화점 등 다양한 업종으로도 확산 공급할 계획이다.
AI 서비스로봇과 태블릿 메뉴판 간 1차 기술 연동을 마쳤다. 이달부터 결합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결합 서비스가 적용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앉은 자리에서 티오더 태블릿 메뉴판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고 조리가 끝난 음식은 KT AI 서비스로봇을 통해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상호 KT AI Robot사업단장 상무는 "이번 서비스 연동을 시작으로 AI, 빅데이터, 광고 등 분야에서도 양사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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