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가 2022년 주당배당금(DPS)을 650원으로 확정한 가운데 2023년에도 DPS 상향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일 오후 열린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주주친화적인 배당 정책 하에 주당배당금을 650원으로 확정했다"며 "2023년에도 꾸준히 DPS를 상향, 주주가치 제고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G유플러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원칙으로 회사 지속성장을 위한 투자와 경영 환경을 고려해 배당 결정하고 있다"며 "시장 기대에 부응하고자 기존 순이익 30% 이상에서 2022년 40%이상으로 상향 변경을 안내했다"고 전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2022년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81.1% 증가한 2천866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3조6천106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6천114억원) 대비 동결됐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1천18억원)보다 56.6% 증가한 1천594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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