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최지만과 배지환이 경기에 나와 뛰었다. 피츠버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레콤 파크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시범경기를 치렀다.
두 선수가 동시에 뛴 건 아니다. 최지만은 이날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타수 1안타를 기록, 시범경기 타율을 2할5푼으로 끌어올렸다.
배지환은 선발 라인업에선 빠졌지만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타석에서는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1할5푼8리로 내려갔다.
최지만은 2회말 첫 타석에서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는 1루 진루 후 대주자 투구피타 마르카노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배지환은 이날 2루수로 먼저 투입됐다가 유격수로도 자리를 이동해 수비를 했다. 그는 6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수비 야수선택으로 출루했고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피츠버그는 애틀랜타에 3-1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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