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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1안타·배지환 침묵 시범경기 나란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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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최지만과 배지환이 경기에 나와 뛰었다. 피츠버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레콤 파크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시범경기를 치렀다.

두 선수가 동시에 뛴 건 아니다. 최지만은 이날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타수 1안타를 기록, 시범경기 타율을 2할5푼으로 끌어올렸다.

배지환은 선발 라인업에선 빠졌지만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타석에서는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1할5푼8리로 내려갔다.

MLB 피츠버그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 13일(한국시간)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3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MLB 피츠버그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 13일(한국시간)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3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최지만은 2회말 첫 타석에서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는 1루 진루 후 대주자 투구피타 마르카노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배지환은 이날 2루수로 먼저 투입됐다가 유격수로도 자리를 이동해 수비를 했다. 그는 6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수비 야수선택으로 출루했고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피츠버그는 애틀랜타에 3-11로 졌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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