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LG유플러스가 신규 5G 중간요금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한다. 과기정통부는 11일 이와 관련한 신규요금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의 신규 5G 중간요금제 신고 절차를 밟아 신규요금제 안을 발표한다. LG유플러스는 과기정통부 발표와 별개로 신규 요금제와 관련한 온라인 설명회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의 신규 5G 중간요금제는 앞서 과기정통부가 개최한 비상경제민생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용자들의 통신요금 선택권 확대를 위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와 계층·구간별 요금제 다양화 관련 협의를 진행한 결과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달 23일 기존 '베이직플러스(월 5만9천원·24GB)'를 기반으로 추가 옵션 4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추가 5G 중간요금제 안을 공개했다.
▲월 3천원 +13GB ▲5천원 +30GB ▲7천원 +50GB ▲9천원 +75GB 등 4종으로, 각 옵션을 적용할 경우 ▲월 6만2천원·37GB ▲월 6만4천원·54GB ▲월 6만6천원·74GB ▲월 6만8천원·99GB의 요금제다.
과기정통부는 5G 중간요금제와 관련해 "이달 중에는 (KT·LG유플러스) 사업자들과의 논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조만간 신고 접수를 완료하고 5G 중간 요금제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 측은 "요금제 신고는 논의가 완료되면 진행할 예정으로,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온라인 간담회 등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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