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안타를 노렸으나 빈 손에 그쳤다.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이 선발 출전했으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피츠버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오라클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배지환은 이날 중견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고 시즌 타율은 2할6푼7리(146타수 39안타)로 떨어졌다. 배지환은 2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마주한 첫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했다.
좌익수쪽 직선타가 됐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왔으나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7, 9회초 두 차례 더 타석에 섰지만 2루 땅볼과 삼진으로 돌아섰다.
피츠버그는 샌프란시스코에 2-1로 이겨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피츠버그는 1-1로 접전을 펼치던 5회초 1사 2, 3루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 두 번째 투수 션 머나이가 폭투를 범한 틈을 타 3루 주자 로돌포 카스트로가 홈을 밟아 2-1로 역전했다. 이 점수는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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