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날아가 버린 올스타전. 소속팀 LA 에인절스를 비롯해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우타 거포이자 '간판 타자'인 마이크 트리웃이 수술을 받았다.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MLB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 앞서 현지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트리웃의 부상과 수술 소식을 알렸다.
네빈 감독은 "트라웃은 수술을 받았고 의료진의 말로는 (수술을)잘 마쳤다"고 전했다. 트리웃은 지난 4일 열린 샌디에이고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그는 당시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스윙 동중 왼쪽 손목에 통증을 느꼈다. 트라웃은 미키 모니악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검진을 받았고 트라웃과 에인절스가 피하고 싶던 결과와 마주했다.
왼쪽 손목(유구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네빈 감독은 트라웃의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치료와 재활 후 경과를 지켜봐야한다"면서 "트라웃도 이른 시간 안에 복귀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구골 골절은 보통 4~8주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트라웃은 이로써 전반기 일정을 미리 마치게됐다. 또한 12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T-모빌 파크에서 열리는 2023 MLB 올스타전에 불참한다.
그는 부상 전까지 올 시즌 타율 2할6푼3리 18홈런 44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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