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독점 공방을 벌이고 있는 인텔과 AMD 양측의 변호사들이 다음달 초 첫 회동을 한다.
C넷은 15일(현지 시간) 인텔과 AMD의 변호사들이 8월 첫주에 회동을 갖고 이번 재판에서 거론될 사람들의 이름과 주소, 그리고 문서들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AMD는 지난 달 인텔이 독점적인 지위를 악용하고 있다며 델라웨어 연방법원에 48쪽 분량의 소장을 접수했다. AMD는 또 이틀뒤에는 인텔의 일본 법인까지 반독점 소송 대상에 포함시켰다.
인텔의 오는 9월 6일까지 AMD가 법정에 제기한 문제에 대한 답변을 델라웨어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현재 소니, 선마이크로시스템즈, 에이서, 게이트웨이, 레노버 등 컴퓨터 제조업체 뿐 아니라 베스트바이, 서퀴트 시티 등 소매업체들도 AMD의 소환 요구에 동의한 상태다.
하지만 인텔은 아직 이번 법정 공방에서 어떤 업체들을 활용할 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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