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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피파', 9월21일부터 'FC'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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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온라인, FC 모바일로 브랜드 변경…기존 게임 정보와 플레이 상황 유지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이 축구게임 브랜드 '피파'를 'FC'로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피파 온라인 4'와 '피파 모바일'은 9월 21일과 22일 각각 'FC 온라인'과 'FC 모바일'로 바뀐다.

'FC 온라인' 글로벌 앰배서더 손흥민 [사진=넥슨]
'FC 온라인' 글로벌 앰배서더 손흥민 [사진=넥슨]

이와 함께 넥슨은 글로벌 앰배서더로 손흥민 선수, FC 모바일 앰배서더로는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각각 선정하고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유휘동 EA 코리아 스튜디오 대표는 "FC로 축구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축구계 전반에 걸쳐 300개 이상의 라이선스 파트너와 함께 글로벌 축구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자 한다"면서 "1만 9천명 이상의 선수, 700개 이상의 팀, 100개 이상의 경기장, 30개 이상의 리그로 구성된 풍부한 라이선스 포트폴리오는 수십년 동안 EA 스포츠가 추구해온 전략"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게임 내 혜택을 제공하는 '파운더스 클럽' 사전 등록을 시작하고 클럽에 가입할 시 게임 재화, 선수 카드 등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FC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정규 대회 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는 10월 중 개최된다. 9월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서 처음 국제스포츠 무대에 오른다.

11월에는 대규모 오프라인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페스티벌에는 한국·중국·베트남·태국 선수와 함께 인플루언서, 일반인 대표가 참여하며 유럽 리그 대전과 프로 올스타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올해 5주년을 맞은 피파 온라인 4는 지난 7월 15일 서비스 이래 가장 높은 PC방 점유율 33%를 기록하며 PC방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3주년을 맞이한 피파 모바일은 작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이용자 수가 2배 이상 상승하며 올해 상반기 게임 다운로드 순위 7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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