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오라클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라클이 새롭게 발표한 생성형 AI 서비스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지원해 기업의 엔드투엔드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의사결정 과정 개선, 고객 경험 향상 및 안전한 데이터 보호를 지원한다.
기업용 AI 플랫폼 기업 코히어(Cohere)와 협업 출시한 OCI 생성형 AI 서비스는 OCI 상에 구축되고, API(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해 거대언어모델(LLM)을 자체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관리형 서비스다.
정식 출시 이후 해당 서비스와 코히어 모델은 사전 학습된 LLM과 독점 비즈니스 데이터를 결합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c' 기능인 AI 벡터 검색(AI Vector Search)과도 작동할 예정이다.
OCI 생성형 AI 서비스는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제품군 △오라클 넷스위트 등 오라클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애플리케이션 제품군 △오라클 서너(Oracle Cerner) 등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내장될 예정이다.
오라클의 클레이 마고요크(Clay Magouyrk) OCI 총괄 부사장은 "오라클과 코히어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은 오라클의 솔루션이 그들의 가장 엄격한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요구 사항을 충족시킨다는 확신을 갖고 생성형 AI를 기술 스택에 손쉽고 안전한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기업 조직은 또한 자체 데이터를 사용해 이와 같은 모델을 개선할 수 있으며, 모델들은 각 조직의 내부 운영 방식을 그 누구보다 긴밀히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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