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오라클은 인공지능(AI) 코딩 동반 툴인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거대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앱) 속도를 향상시키고 코드 일관성을 개선하는 서비스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서 실행되며, OCI 기반 자바(JAVA), SQL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최적화됐다.
개발자에게 기업의 모범 사례 및 코드베이스에 맞춤화해 맥락에 특화된 제안 기능을 제공한다. 또 대부분의 모던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성된 코드를 업데이트하고 업그레이드 및 리팩터링(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기존 코드를 변경하지 않고도 코드의 구조와 디자인을 개선하는 과정)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젯브레인 인텔리제이 IDEA,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용 개발 환경 플러그인으로 배포된다. 개발자가 앱 실행 위치와 상관없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최적화, 업그레이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피드백을 제공하도록 특별히 훈련될 계획이다.
아르날 다야라트나 IDC 연구 부사장은 “개발자들은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를 이용해 전체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신규 버전으로 빠르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 코딩 어시스턴트를 사용해 자바를 신속히 업그레이드하는 능력은 애플리케이션의 복원력과 성능을 높이고, 최신 JDK 기능들을 통합하며 보안 상태를 강화하는 데 필요한 기업의 역량을 크게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OCI의 서비스 API, 코딩 패턴 및 자바, SQL, OCI는 물론, 넷스위트의 스위트스크립트 등을 통한 오라클의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모범 사례를 활용해 미세 조정하기 떄문에 배포되는 소프트웨어나 앱의 위치와 관계없이 기업 조직에 이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난드 크리슈난 OCI 제품 관리 부사장은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를 활용하는 기업들은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 속도 및 코드 일관성을 개선하여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고 강력하며, 규정을 준수하는 방식으로 장기간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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