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a674155d07a6bd.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발표한 아이(i) 플러스 집 드림 사업의 일환인 천원주택 공급을 본격 시작한다.
인천시는 10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2025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공고를 발표하고 주거 안정, 육아 환경 개선 등 정책 실행에 들어갔다.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월 3만원) 임대료로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등에게 주거 안정, 육아 지원을 제공하는 인천형 주거 복지 정책이다. 정책 발표 초기부터 시민 등의 관심을 얻고 있다. 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 공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청서는 오는 3월6일~14일 접수 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은 총 500호다. 예비 입주자 모집 인원은 500호의 두 배인 1000명을 선발한다.
대상은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한 부모 가정, 혼인 가구 등이다. 입주 우선순위는 신생아를 둔 가구 1순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2순위,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 3순위다. 동일 순위 내 경쟁이 발생할 경우 가점 항목을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올해는 소득·자산 기준이 지난해보다 완화되거나 일부 변경된 부분이 있어 신청 전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신청은 시청 방문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필요 서류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및 도시공사 누리집, 마이홈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천원주택 사업은 많은 시민들이 기다려온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조기 시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 주거 지원을 넘어 신혼부부들이 자녀를 낳고 행복하게 양육하며 인천에서 삶의 터전을 든든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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