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미디어아트 첫선⋯콘텐츠 40종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20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미디어 설치 사업 준공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19일 경제청에 따르면 인천스타트업파크 외벽에는 가로 52.8m, 세로 10m 등 총 528㎡ 규모의 대형 미디어 전광판이 설치됐다. 환기구 외벽에는 16.05㎡(가로 3.84m×세로 4.18m) 서브 미디어가 구축됐다.

미디어 콘텐츠는 총 40종으로 인천경제청 비전, 사계절 변화·지역 축제, 유명 화가 화풍 도시 경관, AI 미디어아트, 기후 시계 등이 제작됐다.

시민 참여형 콘텐츠는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접근할 수 있다. 행운 뽑기, 숨은 그림 찾기, 반려동물 꾸미기 등이 마련됐다. 이번 달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 달부터 일·월 별 콘텐츠를 선보인다.

윤원석 경제청장은 "미디어아트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옥외 광고물 자유 표시 구역 지정 등 디지털 미디어아트로 인천을 대표하는 명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