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가칭)용마루유치원 신설 확정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미추홀구 용마루 지구에 일반 9개, 특수 2개 등 총 11개 학급 규모의 (가칭)용마루유치원(공립단설유치원)을 신설한다. 오는 2028년 9월 개원이 목표다.

1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 설립은 지역 내 유아 수 증가, 보호자 선택권 확대 등을 위한 것으로 교육 환경 개선 및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설 결정은 지난 2022년부터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협의를 진행·추진한 결과물이다. 시 교육청은 다양한 활동 공간과 친환경 학습 환경을 갖춘 교육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원도심 유아들의 교육 여건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는 공간으로 문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