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교통 안전 서비스 개념도 [사진=인천경제청]](https://image.inews24.com/v1/f7dc112de5a009.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스마트시티 기술로 스쿨존 안전을 강화한다.
1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자가 통신망 활용 실증 인프라 구축 사업이 실증 고도화 단계에 돌입했다. 프로젝트는 교통 안전 강화, 어린이 보호 구역 등 시민 체감 형 스마트시티 서비스 구현 가능성을 실증하는 게 목표다.
경제청은 지난 9일 송도 명선초등학교에서 초광대역 기반 위치 인식 태그(UWB-Tag) 1000개를 배부했다. 태그는 가방, 옷 등 소지품에 쉽게 부착 가능하다.
태그 부착 학생과 차량 거리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고 인공지능(AI) 기반 CCTV·교차로 주변 초광대역 수신 인프라와 연계한다.
사고 위험이 감지될 경우 학생 뿐 아니라 자동차·퀵보드·자전거 운전자 스마트폰에 경고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통신 단말기 역할을 수행한다.
윤원석 청장은 "어린이 안전을 위한 스마트시티 기술 적용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고도화된 지능형 교통 체계(C-ITS)를 적극 도입해 안전하고 똑똑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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