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6·3 대선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한자릿수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22일 오전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4c4ea07d220a4.jpg)
23일 발표된 한국갤럽 5월 4주차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주(5월 3주차)보다 6%포인트(p) 하락한 45%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김문수 후보는 7%p 오른 36%를 기록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2% 올라 10%를 기록했다.
이재명-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한 주 만에 22%p에서 9%p로 크게 좁혀졌다. 갤럽은 "지난 주말(17~1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과 대선후보 첫 TV토론회가 모종의 분기점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22일 오전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0c05aefe5d1802.jpg)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6%p 떨어진 42%를 기록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6%p 오른 36%를 기록해 격차가 18%p에서 6%로 크게 좁아졌다. 개혁신당은 2%p 상승한 6%, 조국혁신당은 지난주와 동일한 2%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0~22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통신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RDD),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을 활용했다. 응답률은 17.8%,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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