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솔루션·GC지놈 상장...뉴엔AI 등 5곳 수요예측 돌입

[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이번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3D 프린팅 업체 링크솔루션과 GC녹십자의 자회사인 GC지놈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인공지능(AI) 분석 기업인 뉴엔AI를 비롯한 5개 기업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링크솔루션은 오는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는 가격 밴드 최상단인 2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회사는 3D 프린팅 공정을 자동화한 파운드리 서비스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GC지놈은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는 가격 밴드 상단인 1만500원으로 결정됐다. 조달한 자금은 암종 확대, 암 전주기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도 활기를 띠고 있다.

인공지능(AI) 분석 전문 기업인 뉴엔AI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3000~1만5000원이며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코스닥 신규 상장을 목표로 하는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오는 10~12일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2300~1만5300원이다. 대신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업 아우토크립트는 오는 11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8700~2만2000원에 형성됐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KAIST 교원 창업사인 프로티나는 오는 11~13일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총 공모 주식수는 150만주로 공모가 희망밴드는 1만1000~1만4000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첫 공모 상장 리츠인 대신밸류리츠는 12~13일까지 코스피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그룹 본사 사옥인 '대신343' 등을 기초 자산으로 편입했으며, 공모가는 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