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https://image.inews24.com/v1/302a8bd0d69355.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초·중·고졸 검정고시 원서 접수 기간인 오는 20일까지 현장 민원실을 한시 운영한다.
1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존에는 수기·즉시 발급 민원이 순차적으로 처리돼 장시간 대기, 교육청 내 장거리 이동 등 민원인 불편이 컸다. 접수처와 민원실 간 거리가 약 400m에 달해 고령자, 휠체어 이용자, 영유아 동반자 등이 어려움을 겪었다.
시 교육청은 검정고시 접수처 내 민원실을 설치해 전자 발급이 가능한 검정고시 합격·성적증명서를 현장에서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대기 시간은 줄고 교통 약자 이동 불편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청은 휠체어 이동 보조 서비스도 도입했다. 민원인이 교육청 입구에서 전화로 요청하면 직원이 휠체어를 끌고와 동행한다. 개인 휠체어가 없어도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작은 불편도 민원인에게는 큰 어려움이 될 수 있다"며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교육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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