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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아이(i)온밥' 본격 추진⋯전국 광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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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선한영향력가게·나눔비타민과 협약 체결⋯아동 급식 사각지대 해소
유정복 시장 "균형 잡힌 식사 등 아이들이 체감하는 급식 정책 지속 추진"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광역 단위 중 전국 최초로 아동 급식 후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시는 17일 시청에서 결식 아동 아이(i)온밥 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김성령 (사)선한영향력가게 의장, 김하연 (주)나눔비타민 대표가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성공 추진을 다짐했다.

아이(i)온밥은 인천형 저 출생 정책인 아이(i) 플러스 길러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됐다. 민관이 아동 급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식사 환경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시는 급식 카드 지원 단가(1식 9500원)에 맞춰 할인 가로 제공할 온(溫)밥 가맹점을 모집한다. 대상 아이들이 전용 앱으로 인근 가맹점을 쉽게 찾아가 부담 없이 다양한 메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선한영향력가게는 아이(i)온밥 사업에 참여하고, 나눔비타민은 '나비얌'이란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이(i)온밥 온라인 앱은 다음 달 개시 한다. 아이들은 온라인 앱(나비얌)으로 지역 내 이용 음식점을 확인하고 원하는 곳을 선택해 할인 쿠폰을 발급 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으로 메뉴를 결제하면 음식 교환권(기프티콘)이 지급된다.

아이들은 해당 음식점에 교환권을 제시하면 된다. 가맹점은 사용 완료 버튼만 누르면 3일~5일 이내 정산 받을 수 있다. 가맹 음식점이 제공하는 할인 쿠폰 금액은 연말 기부금으로 처리돼 (기부) 영수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외식 메뉴 단가가 1만3000원인 경우 급식 단가 9500원과 가맹점 할인 금액 3500원이 기부금으로 인정되는 방식이다. 가맹점 신청은 아동 급식 관련 업종 사장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여 가맹점에게는 할인 금액 기부 영수증 발급, 인천 아이(i)온밥 현판 수여, 결식 아동 급식 지원 사업 유공자 시상 추천, 아이(i)온밥 음식점 맛집 홍보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우선 (사)선한영향력가게와 착한 가격 업소를 중심으로 가맹점 300곳을 우선 발굴해 시범 운영한 뒤 향후 확대·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4월 신한은행, 초록우산과 아동 급식 카드 배달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유 시장은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따뜻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아동 급식 사각지대를 지속 줄여나가고 실질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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